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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날의 초상


BY 오드리 2000-04-11

공부가 하고 싶어 헤매이던 너는 지금 어디 있을까?
똑같은 아줌마가 되어 아이들과 다투고 있을 너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여자 인생은 왜 뒤웅박 팔자라고 했을까?
너보다 더 못하던 친구가 시집 잘가 경제적 어려움없이도 잘 사는데 ....

넓은 창으로 비쳐드는 봄 햇살이 참으로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