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썼는데 잘못해서 다 지워져버렸어요.
오늘은 되는게 정말 없는 날인가봐요.
너무 속상한데...참고 살다보니 홧병만 되구요..
지금 가슴이 너무 갑갑하고 숨쉬기도 힘들정도랍니다.
전 31살이구요 결혼한지는 3년 6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27개월짜리 아들내미 하나 있구요.
4형제중 막내랑 결혼해서 홀시어머니 모시고 살다가 우여곡절
끝에 분가해서 산지 1년이 다되갑니다.
오늘 그 얘기중 일부를 썼는데 다 지워져버렸어요.
다시 쓸 엄두가 안납니다.
그 얘기 쓰면서 옛날 서러운 생각이 나서 얼마나 울었는데...
그 i.m.f 땜에 남편이 실직하고 아직 그냥 집에 있답니다.
그땜에도 얼마나 속이 상한지 모릅니다.
오늘 정말 안살 사람들처럼 싸웠거든요.
앞으로 이곳에 갑갑한 맘을 조금씩 풀어놓을려고 합니다.
그럴 수 있는 이곳이 젤 맘에 들어요.
저랑 친구해주실분, 동생도 좋구요, 언니도 좋구요, 아무라도
다 좋아요.
같이 속 털어놓으면서 위로하고 격려도 해주실수 있는 분이라면요.
연락주세요!!
참 그리고 민진님, 힘내시구요, 저도 민진님처럼 많이 속상한
사람이거든요...고생도 많이 하구..같이 얘기 할 수 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