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와요...
그냥 스스로에게 좀 화가 났어요
육아에 집안일에 회사일에..... 그래도 가진건 힘뿐인
아지매가 그정도쯤이야 하고 씩씩하게 잘해내왔어요.
늙으면 없어질몸 기운있을때 공부도 마저해보자 했던게
이렇게 나를 볶을지 누가 알았겠어요.
올해 나가는 수가 있는지 등록금은 날리고 올해 일학년인
큰아이숙제와 회사에서맡은 중책을 잘수행하는것이
제게는 에너지의 한계라고 생각하고 포기했어요.
서진규씨는 특이한분이라 해낸건가봐요.
뱁새가 황새 따라하려다 한풀,두풀 꺽인거지요.
더 잘해낼거예요.
양보다 질이라고 벌려놓기만하고 못하느니 알차게 가진거라도
더열심히 해내면 조금은 보상이 되겠지요.
기죽지 말자구요.....^0^........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