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수첩에 ... 다이어리에 ... 핸드폰에..... 기록해놓은 선희전화번호.... 다시는 만나지 않으리라고... 북북긁고 찢고 DELETE (글자가 맞나?) 하고... 왜 그랬을까? 왜 그래야만 했을까? 바보같은사나이! 그 아줌마가 보고 싶은데 그 아줌마와 차한잔을 하고 싶은데 그 아줌마와 밤새워 술한잔하고싶은데 목동에 사는 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