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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님, 크리스탈님, 블루님! 고마워요.


BY 머루 2000-04-17

답변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토요일에 기분이 상해서 그냥그냥 보내다가 일요일에 아이와 신나게 드라이브 다녀왔더니 오늘 기분은 상쾌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의 답변을 받으니 힘이 불쑥불쑥 나네요.
부장도 출근하자마자 여자 대표로 승진 시키자고 밀었는데 누락되었다고 다음에 꼭 힘쓰겠다고 하더라구요. 여러분들의 힘 때문인 것 같아요. 우리 무뚜뚝한 냄편은 제가 난 돈이 목적이 아니라 여자로서 당당히 서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는데 화난다라고 했더니 웃으며 '사실 돈이지 뭐, 이물질!'하면서 약올리네요.
자기는 '강고고'로 난 '이물질'이라나...
여하튼 우리모두 힘나게 살고 아들 키우는 분들 자식 교육 잘 시킵시다. '네들 여자없으면 이세상 구경이나 한 줄 알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