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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이야기


BY 단 감 2000-04-17

김밥 이야기


분식집에 떡볶이와 김밥이 있었다.

그런데, 떡볶이는 잘 팔리는 데 김밥은 하나도 팔리지 않았다.

그래서 김밥이 주인 아줌마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아줌마! 떡볶이는 맛있게 만들면서 저는 왜 이렇게 맛없게 만들어요?"

그랬더니 깜짝 놀란 분식점 아줌마,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어. 김밥이 말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