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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날


BY 이재순 2000-04-17

안녕하세요?
아줌마를 위한 싸이트가 있다는게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전 오늘도 저희 조카딸과 우리 아들을 돌보고 있답니다.
제 동생이 직장생활하느라고 딸을 저에게 맡겨놨거든요. 집에 있느니 애나보라는 거죠..
아직 밥도 먹지 못하고 두 아이들과 실갱이를 벌리고 있답니다.
제가 불쌍하지 않으세요. 지금도 두 아이가 옆에서 훼방을 놓고 있답니다. 몸상태도 좋지 않는 날인데 너무 짜증이 나는군요.
아휴~
한숨만 나온다니까요.
그나마 이렇게 토로를 하고나니 조금 시원한것 같네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애들이 배가 고프나봐요.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