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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꾼 옹녀 만나다


BY 몰라 2000-04-17

옛날 어느마을에 아주 덜생긴 나뭇군이 살았대요
어느날 나무를 하러 산에 올라 열심히 나무를 하다가 그만 도끼를 물에 빠뜨렸대요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산신령 출연하여 하는말
"이 금도끼가 네 도끼냐?"
"아닌데요"
"그럼 이 은도끼가 네 도끼냐?"
"아닌데요"
"음, 매우 착한 나뭇꾼이군 내 너의 착한 마음에 이 도끼 모두를 네게 주마.."라고 말하자 나뭇꾼 왈
"신령님 저는 도끼는 필요없고 제 소원좀 들어 주세요"
"소원이 무엇인고"
"저는 무엇하나 잘난게 없어서 아직까지 여자를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러니 아놀드슈왈츠제너거와 같은 몸매와 배용준 같은 얼굴을 주십시요."
"그래 알았다 뿅.. 빠샥..지지직.."
그때 저멀리서 말 울음소리가 들렸답니다
그러자 이남자 왈
"소원이 하나 더있는데요. 저 우는 말 처럼 제 거시기(?)도 만들어 주시면 대단히 감사 감사..."
"그래 알았다.뿅.. 너의 소원이 모두 이루어졌으니 이제는 행복하게 잘 살거라."
그리하여 이 남자 목에 깁스하고 산을 내려 오는데...
마침 길을 가던 동네 아즈매 처녀 할마시 할것없이 모두 눈이 튀어나올 형편..
빨래하던 동네 아즈매도 모두 기절..
그러다 그 유명한 옹녀를 만났겄다.
옹녀왈
"내 여러 남정네들을 보았지만 덩치 좋다고 물건 실한건 보지 못했소이다"
"허허허... 글쎄요 나는 실망시키지 않을테니 어디 시험한번 해봅시다"
이리햐야
옹녀 나뭇꾼 물레방앗간으로 직행
옹녀 교태를 부리며 "어디 한번 보여줘잉.."
나뭇꾼 의기양양 바지를 내리는데 ..??!!~~~???
옹녀 기절 ...
왜!!!















아까 울었던 말은 암말이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