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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님..친구분은 늘 님곁에 계실꺼에요


BY 단지 2000-04-18

아... 그렇게 좋은 친구분이계셨군요..
부러워요..
어렸을땐 친구가 그토록 소중한존재란걸 몰랐어요
맘만 먹으면 사귈수있는게 친구라구 생각했었죠..
그런데 나이를 먹으니까 이사다 모다 해서 뿔뿔이 흩어지구..
또 결혼하니까 더더욱 그렇구..
얼마나 보구싶은지 몰라요..
그런데 님처럼 꿈속에서두 그리는 그런친구는 없네요
전 집이 서울인데 신랑직장 따라서 경남 김해루 이사를 왔어요
아는사람 하나두 없는 이곳에 와서 첨엔 우울증 비슷한거
걸린적두 있었어요
...
꿈속에서두 그리는 사람은 있어요...
얼마전에 하늘로 가신 우리엄마요...
그립구 슬퍼도.. 또 눈물이 나두 계속 생각하구싶은 엄마요..
직접 뵐수는 없지만 대화두할수 없지만..
엄마를 생각하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요
곁에 계신것 같기두하구.,,,
제가 엄마를 잊지 않는한 엄마는 제곁에 있는거라구 전 믿어요
제 말이 맞죠?
저 가슴아픈 이야기 용기내서 한거에요..
아직두 우리엄마 생각하면 많이 울어요..
후후.. 엄마가 된 제가 엄마생각에 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