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딜 수 없는 감정의 곡예가 성가셔서 미칠지경이다. 대기의 흐름마저 굳어버린것 같고.. 모든것이 소리없이.. 서서히.. 침몰하는것만 같다. 자꾸만 내 분노를 부채질해대는 사실이란..... 한심하기 그지없는.. 나 자신때문이란 말인가? 빨리... 시간이.. 지나버렸으면 좋겠다.. 내 마음 끝자락에 서있는 지금이.. 무척이나.. 힘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