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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산에 가고파라.


BY 포비 2000-04-20

부럽네요..매번 산을 정복하신다니..
저도 등산아~주~아주 좋아한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산 절반정도는 도장찍었지요. 남자들도 힘들어 핵핵대는데 전 그네들보다 일찍산에 오르곤 했어요. 남자애들은 뭐 여자가 그러냐며 절 몰아세웠어요. 힘든척하며 손좀잡아달라고 그러면 얼마나 좋냐면서요. 남자들보다 더한다고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곤 했답니다.
대학시절의 얘기에요.
그때가 그립네요. 결혼하고 나선 이런저런 이유로 산에 한번 제대로 오르지 못했어요..산을 찾는 사람들은 산 오르는 맛을 안다고나 할까요..고생끝에 낙이라고 정상에서의 기쁨이란 말로다 표현할수가 없어요..
다시 한 번 그때의 그 기쁨을 만끽하고 싶네요..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