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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의 식물기르기...


BY 소리 2000-04-20


옛날하고도 아주 먼 옛날 허준과 제프가 완두콩을 타고 올라가서 제프는 거인으로부터 금은 보화를 훔치고 허준은 씨앗 몇개를 훔쳐서 내려왔다..

그 씨앗들의 이름은 하나는 손씨였고 하나는 예진 아씨였다. 허준이 훔쳐온 무게는 넉넉잡아 임오근정도였다.

이 씨앗을 기르는데 피해야할 무서운 것 세가지가 있었는데 그것을 바로 삼적이라고 하였다..

그 첫째가 해충인 이인데 이 이에도 여러종류가 있었다..
첫째가 겸이요.. 둘째가 이쁜이 셋째가 병부잡이였다.

두번째로 피해야할것이 뜨거운 불인데 이 불을 상화(火)라고 하였다..

세번째로 피해야할 것이 쇠로 된 물질들이었는데 그것은 쇠를 이루는 원자가 식물에게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쇠에는 돌쇠와 떡쇠가 있었다.

이 식물을 기르려면 거름으로는 말똥과 새똥을 이용해야하는데 말과 새도 잘 엄선해야했다.

말의 이름은 궁빈마마(馬)요, 새의 이름은 선조(鳥)였다.

그리고 식물을 묻은후 덮어주는 흙으로는 유도지(地)가 필요하였으며 물도 잘 엄선된 깨끗한 물을 써야했는데 사람들은 그 물을 양예수(水)라고 하였다.

식물을 심는 방향도 따로 있었는데 서쪽으로 심어야하였다.

서쪽에도 방향이 세곳이 있었는데 그 첫째가 혜민서(西)요, 둘째가 김판서(西), 셋째가 구일서 (西)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