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사상이 물흘러가듯이 세상밖으로 자유를 찾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지켜야 할 선이 있긴 있는데..
아줌마인 내가 이렇게 말한다면 비난의 함성을 들을수 밖에 없겠지. 하지만 말로는 역할을 바꾸어 보자고 남편에게 큰소리도
쳐봤지만 그래도 남편은 전업주부가 되기보다는 돈을 버는게
바깥일을 해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엊그제 당당하게 텔레비젼에 나와서 전국민께 자신있게 말하는
전업주부가 된 남자의 말을 듣고 남편이 큰소리로 부르더니 우리도 그렇게 하잖단다.
살림을 하면 자기가 나보다 더 잘할 수 있고 애기도 더 잘키울수 있다나.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세상이 요지경속으로 변할지언정 맞벌이는 인정하지만
남편이 전업주부가 된다는건 용서할 수 없습니다.
대신에 집안일이 얼마나 힘든지 좀 알아주고 도와만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