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오느라 오늘은 이제야 처음이네요.
엄청난 얘기들...
아줌마들 얘기들으랴 실에 하나하나세면서 구슬꿸랴(유행하던 구슬백을 뜨고 있거든요) 마우스 놀릴랴.....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어째 오늘은 늦는 신랑이 별로 밉지 않네요.
왜냐?
아줌마들 얘기를 여유있게 들을수 있거든요.
신랑이 있으면 혼자 컴방에 들어와 있는걸 싫어 하더라구요.
술먹고 들어올때 나 혼자 있는건 신경안쓰면서 말이죠.
나아~쁜 *. ㅎㅎㅎ
정신없어 안돼겠네요.
구슬다 꿰고 샤워까지 하고 다시 올께요.
편안한 몸과 마음으로.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