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흐흐흐.....친구들아!
울 담임선생님 이름도 별나지만 머리모양도 별나셨지.
사투리를 쓰셔서 말씀하시는것도 별나시고...
나 알지?
엄청 까불던애..덩치는 산(?)만했고....
내가 시집와서 딸낳고 학부형되고 하다보니
그때 왜그리도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까불고
그랬는지 모르겠다.
후회스러워 죽겠어.
소중하고 돌이킬수 없는시간이였는데.. 그땐
그걸 몰랐지.
난 어찌어찌하다 이먼나라 에콰돌까지 와서 산단다.
나다운 결혼이지?
이제 애들도 웬만큼 크고 여유가 생기니 니들이 보고싶다.
누구든 연락해라. 기다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