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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고 84년 졸업생중 3학년2반 친구들 (담임 심풍언)


BY 김연옥 2000-04-21

으흐흐흐.....친구들아!
울 담임선생님 이름도 별나지만 머리모양도 별나셨지.

사투리를 쓰셔서 말씀하시는것도 별나시고...
나 알지?
엄청 까불던애..덩치는 산(?)만했고....

내가 시집와서 딸낳고 학부형되고 하다보니
그때 왜그리도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까불고
그랬는지 모르겠다.

후회스러워 죽겠어.
소중하고 돌이킬수 없는시간이였는데.. 그땐
그걸 몰랐지.

난 어찌어찌하다 이먼나라 에콰돌까지 와서 산단다.
나다운 결혼이지?

이제 애들도 웬만큼 크고 여유가 생기니 니들이 보고싶다.
누구든 연락해라. 기다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