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안 좋은 일이 있었어요.
그 기분이 아침까지 안 풀리네요.
딸아이 한테 심하게 하는 아빠를 이해를 해야 하는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딸아이를 이해를 해야 하는지 정말 중간 에서 너무 힘이 드네요.
사춘기에 접어든 딸아이를 다독 거려야 한다고 아빠와 얘기를 하는데도 그것이 잘 안되는 가 봐요.
우리 아이는 요즘 아이들 하고는 많이 달라요.
차분 하면서 자기일 스스로 알아서 잘 하는 편인데 아빠는 요즘 아이들을 잘 이해를 않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부딪힐 때가 많아요.
딸아이 보고 부모님들은 다 그런거라고 얘기는 하지만 속으로 삭이는 모습이 너무도 안스러워요.
이런 일이 앞으로도 계속 있을텐데 어떻해야 할지 정말 걱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