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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하민하엄마께


BY 뽀엄마 2000-04-23

조금전까지 떠들썩하게 지 엄마를 방해하던 우리 꼬맹이가
드디어 베개에 엎어져 조용히 잠이 들었답니다.
큰 딸이 28개월이라구요...생일이 언젠지 궁금하네요...
우리 꼬맹이는 1월30일(양력)에 났거든요...
근데 벌써 작은 딸까지 있으시다니...정말 존경스러워요...
전 우리 꼬맹이가 아들내미라 그런지 노는게 정말 넘 터프해서
감당하기가 힘이 들 정도랍니다.
그래서 매도 많이 들고...좀 미안하지만요...
그래도 우리 아들내민 돌아서면 잊어버리는지 또 그러대요...
참, 나...
아이들 둘 키우시면 힘드시겠어요...
전 하나로도 벅차서 둘째를 갖고 싶지만 우리 꼬맹이가 좀 더
큰 후에 생각해보기로 했어요...형편도 안되고...
만나서 반가웠구요..앞으로 더 자주 만나길 바랍니다.
에고 벌써 일요일이네요...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