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절 답답하게 만드는 문제를 같이 느끼시는 분이 계시다니
무지 반갑네요...
정말 짜증나죠! 진짜 안볼수도 없고 저역시 큰애 유치원에같이
다녀서 매일이다시피 얼굴을 봐야하는데 정말 으으으으으으..
그엄마는 아이들이 최우선이고 목숨거는 스타일에 남이 뭘 하면
시샘이 하늘을 찌른답니다. 우째야쓰까....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하면 더 문제인데 왜냐구요? 학교가 내년에
개교를 하는데 바로 아파트입구인데다가 3학급밖에 안된다니 또
늘상 부딪쳐야될것같으니 그렇다고 차태워서 멀리 보낼수도없고
하긴 그엄마 피하느라 컴퓨터를 하게 되었고 그덕에 azzmma 에서 지내게 되었지만 그래서 요즘은 나와 당연히 다를수 밖에 없
다 인정하면서 신경을 긁더라도 무뎌지려해요.그재미에 사는 사
람이려니 대신 난 azoomma 에서 즐겁게 지내니까....
근데 아이를 위해서는 .... 전 둘째가 4살이지만 유치원에 보냈
어요.하루종일 심심하니까 옷장서랍에서 이옷저옷 갈아입어대는
데 그러다가 손가락 쪽쪽 빨고 ..엄마도 잘 안놀아주지 4살이면
혼자 데리고 있지는 못하겠더라구요.매일 아이있는 엄마랑 놀기
도 내가 피곤하고...참 아니면 귀찮으시더라도 혼자 놀수있게
물감이며 점토 종류를 좀 사줘보세요.어질르는것땜에 잘 안주게
되는데 지금 스케치북을 줘보면 제대로 힘은 없지만 낙서처럼 긁
적여서 이건 뭐 저건 뭐 라고 할꺼예요.. 뭐 그려줘 하면 절때
그려주진마세요..계속 요구를 하게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