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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들어오려나....


BY 짱구 2000-04-25

어제는 외박(?)ㅇ을 하고 오늘은 술마시느라 오지를 않고 ...
언제쯤 들어오려나... 마누라와 아덜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는거나 알고있을려나.... 흐흐흑.... 무심한 남편....

어제는 세달에 한번꼴로 돌아오는 남편의 숙직..
주말에 친정에 가서 농사일을 돕고와서 피곤이 덜 풀렸을텐데 거기에 숙직까지...
피곤에 지쳐있ㅇ을 남편ㅇ을 생각하며 남편이 좋아하는 돈까스에 맥주까지 오늘도 준비를 해놓고 기다리는데...
이런 ㅁㅁ또 김빠지는 소리...
정말 싫다.
아이보며 목빠지게 신랑기다리는 내모습이 왜이리도 한심해보이는지.....
예전에 나는 어디로 갔단말인가....
신랑과 아이에 매달려 나자신을 잃어가고 ㅇ있는거 같아 날 슬프게 만든다....
이젠 나를 찾기로 하자. 어떻게??????
후~~~~~~ 긴 한숨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