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속상해서 한마디 할려고 합니다.
어제 저녁에 있었던 일입니다.
제 딸이 영어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딸이 내년이면 중학교엘 가니 간단한 영어라도 몇마디
알고 가야하지 않나해서 영어 학습지를 시켰습니다.
여지껏 영어배워야지 하면 싫다고 해서 놔 두었습니다.
그렇지만 이게 아니다 싶어 영어를 배우라고 하니까 들은척도
안하더니, 인터넷을 배우고 부터는 영어가 필요하다가 생각을
했는지 한번 배워볼까 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선생님이 오시고
학습지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영어선생님 오시기 30분전에 영어단어 몇자적고 하니
영어가 될리가 없잖아요. 선생님도 복습을 하라고 그러고 제]
생각에도 너무 예습,복습을 안하는것 같아서 얘들 아빠에게 말했
더니 도움을 주기는 커녕, 본인이 알아서 공부를 할때 되면 한다고 그러네요. 옛날 우리부모들처럼 강압적으로 하지 말라고 그러네요. 저도 참다가 참다가 이게 아니다 싶어서 시킨 공부인데
본인데 그저 그렇다는 말만 합니다. 만화,컴퓨터만 좋아하니
걱정이 됩니다. 누구 조언좀 해주세요.
마음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