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마음이 헝커러진다 뭔가 복잡하고... 울고싶다...소리내서 엉엉....... 날씨까지 저녁굵은 시어머니 같아서 새초롬하다. 어디 소리지러고 악을 쓰도 괜찬을 만한곳이 없을까? 남편도 아이들도 다 귀찮찬다. 한바탕 업어버렸으면 좋겠는데 .그럴수도 없고. 이방.저방. 주방. 화장실.왔다.갔다. 정신이 없다. 어디서 부터 헝커러졌는지 풀수도 없다. 머리에는 연기가 나고 가슴에서는 불이붙었다. 누가 알아주랴? 답답한 이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