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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슬한밤에


BY 혜민엄마 2000-04-27

왠지옆구리가 허전한밤 나도모르게 이곳에 다시왔네요 저꽁지엄마 울이딸이 엄마 뒤만졸졸 딸아다닌다하여 별명이꽁지 그런데 우리딸이 보고 이쁜이름 놔두고 그게뭐야 해서 우리 이쁜딸 이름쓰기로 했어요 저는 주말부부도아니고 한달부부 그것도 어쩌다 한번 지금 진주에있어요 1년을 지방에 있을때가많지요 우리 구두쇠 아저씨 차비낭비라고 절대로 오지않아요 평생 지겹게 볼 얼굴이네나 하지만 저는 참아야죠 미우나 고우나내서방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