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심희야! 나 경실이야. 여기는 김포란다 우리 식구가 서울로 이사 온지도 벌써10년이 되었고 너를 본지도 13-4년 되었구나 너는 도데체 어떻게 지내는거야? 너의 딸 솔지(이름 안 잊어버릴려고 늘 생각했어)를 돐 되기전에 딱 한번 보고 지금까지 소식 조차 모른단다 너만 마음먹기만 하면 나의 친정으로 연락 하여 나와 만날 수 있는데 그게 그렇게 힘이드니? 우리가 벌써 40대야 무엇이 너의 마음을 굳게 닫아 버렸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 정말 너무 보고 싶어 만나서 옛날 이야기도 나누고 한바탕 큰 소리로 웃고 싶어 우리 만나자 혹시 우리를 알고 있는 사람이 이 글을 본다면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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