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 없이 난, 컴퓨터 앞에 앉았다. 오늘은 남편이 바쁜지 컴퓨터를 끄지 않고 갔기에... 우선 딸아이의 학교 홈페이지와, 학급홈페이지에 가서 무슨 일이 있나 둘러 보고 , 곧장 아줌마로 왔다. 여기저기 보다가, 문득 집안 꼴이 엉망인듯 하여 설것이와 옷장 정리를 대충 해놓고. 아줌님들의 일상사가 궁금하여 눈팅을 하다가, 그래도 왔다는 표시는 하고 가야지 하고 몇글자 적는다. 오늘은 커피도 못 마셨다. 빨랑 커피 한잔 타가지고 와서 다시 아줌마 앞에 앉아야지.
이따가 다시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