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이 얼마남지않은 팔복이방에 동생 칠복이가 들어갔다가 깜짝 놀라며 뛰어 나왔다. 곧장 엄마에게 달려간 칠복이가.... "엄마!큰일이야!!형 방에 여자이름을 크게 서붙여놨어!" "그으래?이 녀석이?" 엄마가 팔복이의 방에 들어가서 본 그이름... 바로'정숙'이라는 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