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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인줄 알았지...


BY 선 2000-05-17

수능시험이 얼마남지않은 팔복이방에
동생 칠복이가 들어갔다가 깜짝 놀라며 뛰어 나왔다.
곧장 엄마에게 달려간 칠복이가....
"엄마!큰일이야!!형 방에 여자이름을 크게 서붙여놨어!"
"그으래?이 녀석이?"
엄마가 팔복이의 방에 들어가서 본 그이름...
바로'정숙'이라는 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