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대경상도출신 소대장이 소대원들을 이끌고 적진을 향해 진군하던중 인민군의 집중 사격을받게됐다.
당황한 소대장은 땅바닥에 몸을 엎드리며 다급하게 외쳤다.
"모두 쑤그리!"
그러나 말귀를 못 알아들은 소대원의절반이 죽어버렸다.
본부로 돌아와 심하게자책하던 소대장은 열심히 표준어인
'엎드려'를 연습했다.
소대장이 다시 소대원들을 이끌고 적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데
또 인민군이 집중 사격을 해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연습해둔게 있어서 소대장은 능숙하게 소리쳤다. "모~두 엎드려"
다행이 소대원들은 모두 살았다.
신이나 다시 돌진하는데 또 총알이 빗발치듯 날아왔다.
당황한 소대장이 외쳤다.
"아까 맹키로!"
잠시후,소대장이 둘러보니 살아남은 소대원은 한명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