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에서 물을 먹다 쉬를 해버린 우리 아들 집에 들르기는 시간이 없어 속옷을 벗고 바지만 입혀서 피아노학원엘 보내며 내심 놀림을 당하지 않을 까 걱정을 했다. 그래서 주눅을 들지않을까. 오늘 피아노선생님께서 원석이가 생긴것보단 대범하시다 하길래 소심한 아이라고 .....선생님"쉬 했다고 당당하게 자랑하더군요" 하신다. 얼마나 자랑스러운질 모른다 .우리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