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세요?
난 너무도 곧은길로만 걸어온 바늘도 안들어가는 아줌마란 평을 많이 들으며 살아온 사람입니다.
이슬님이 올린 글을 읽고 안타까운 마음에 나의 현실을 잠깐 올렸는데 투덜투덜님의 글을 읽으면서 예전의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조금은 답답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울러 결혼 생활이 얼마나 되는지 또 남편과의 관계에서 대화가 전혀 안 될 때(참고:남들은 저의 말솜씨를 보고 달변이라고 하죠)를 느껴보기는 했는지 묻고 싶었습니다.
내가 겪은 결혼생활은 그대와는 너무도 다른 패턴이죠.
모든 사람이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고 있지만 그것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닌 범위에서 가장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것이 내 삶의 원칙이죠
물론 그 자유롭다는 말이 의미심장하겠지만.
주부 소풍날 한번 만나 보실래요.
오신다면...
그럼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