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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희씨께


BY 임진희 2000-05-22

아침에.글을띄우고.모임이 있어서외출했다가 컴퓨터를 켜보니 심은희씨의 질문이 있더군요 .저는 사실 껌퓨터를 최근에 한달정도 강습을 받았어요 일주일에 세번씩 배웠는데 아직도 감이 잘오지않아요 .글씨쓰기도 서툴답니다.물이 무섭다고하셨는데 어쩌면 저하고 똑같으시군요 오죽하면 제가 오십이넘을때까지 수영장 근처에도 가지않았겠어요. 사실 제가 운동하는곳은 수영장이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배울수 있었거든요. 물은나하고 관계가 없다고 수영장쪽은 올려다 보지도 않았답니다.
그랬던내가 아름다운 해변에서 자극을받고 시작했던것입니다 .
역시 시작이 반이라고 심은희씨도 먼저 수영장에 등록을 하세요 .그리고 자신에게 약속을 하시는겁니다 . 나는 뭐든지 잘할수있다고 자기 암시를 하면서말에요.ㅁ물에서 뜨지못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한거잖아요. 제가 십오일 레슨으로 지금 자유형은 할수있게 된것은 옆에서 베테랑 아줌마들이 아무리 잘해도 기죽지않고 누구나 초보시절에는 나보다도 못했을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물론 잘하시는 분에게 비교하면 왕 초보지만요. 도전은 아름답다고 누가 말했지요. 맞는말같아요. 심은희씨가 수영을 배워서 저보다 잘하시기를 바라며 어줍잖은 답변을 드립니다.도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