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sbs방송국 가는날이다.
아침에 수영장가서 자랑햇다.
양치를 두번이나하고, 귀걸이, 목걸이, 반지 있는대로 다하고
뾰족구두 신고 멋내고 갔다.
길도 안막히고 날씨도 좋앗다. 콧노래를 부르며 달렷다, 씨잉 씽~~~ 30분도 안되어 방송국에 도착햇다.(너무 일찍왓나봐)
그러나 10 분도 안되서 작가 언니가 나왓다.
여유있게 원고를 읽고 간단한 멘트를 준비햇다.
드라마 왕건에서 신라 진성여왕역을 맡은 노현희 양을 만낫다.
정말 인형처럼 예뻣다. 난 그녀의 세배는 되는것같아(부피, 무게) 민망스러?m다. 싹싹하기도하고 붙임성도 있어 스타라는 거부감을 쉽게 일소 시킬수 있엇다.
안문숙, 홍기현 두 진행자는 분위기를 부드럽고 편하게 해주어 별로 긴장하지않고 겁없이 생방송을 해냇다(모르면 용감하다지)
같이 출연한 유수진씨는 탈렌트 못지않은 멋쟁이엇다.
젊고, 이쁘고, 날씬하고, 똑똑하고 자신에 차 있엇다.
그들은 내게 특별히 젊고 멋지다고 칭찬해댓지만
아무리 그래도 난 다아 안다! 위로라는걸...
그들의 젊음이 나를 주눅들게 할가봐 배려하는걸...
무난히 방송을 마치고 집에오니 둘째가 녹음해 들려 주엇다.
짱구아빠도 잘햇다고 격려해?다.
수영장 식구들이 전화햇다. 한턱 내란다.
"아줌마"덕분에 heystar가 정말로 star가 되엇다.
난 참 복도 많다.
(방송에서 잘난척 하진 않앗나 몰러-)
오늘 영어공부는 전면 휴업이다. 이러면 안되는데...
내일은 두배로 해야겟다.(수지 결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