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커피인 제가 커피를 한잔도 못마셨습니다. 그래서 이글을 마치면 한잔 진하게 마실려구 합니다.
(미혼일때)
첫째. 참 미인이십니다
둘째. 첫인상이 참 좋으시네요
셋째. 긴 머리가 청순해보이는군요
이런 말을 들으면 마치공주가 된듯한 기분이 들어 밤새 잠못들고 좋아했슴
(아줌마인 지금)
첫째. 어쩜 성격이 그렇게도 좋으세요.
둘째. 음식솜씨가 참 좋군요
셋째. 짧은 머리가 참 잘 어울려요.
이런 말을 들을때 가장 행복하고 힘이 솟는 것 같슴
여러분! 저도 모르는 사이 아줌마가 되버린 저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근데요 하나도 우울하지가 않네요. 왜냐면요 오늘 오후쯤에 저희 남편 회사분들이 저를 향해 성격좋은 아내라고 마구 띄워주더라구요,호호호! 전 정말 얼굴 이쁘다는 소리보다 성격좋은여자로 인식된다는 것이 마냥 행복하기 그지 없습니다.
근데여 오해는 금물...쉿! 저 미인 절대 아닙니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