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비가 오면 화장이 하고픈 충동을 느낀다. 마음이 가라앉아 기분전환하려는 마음에선가 보다.. 나뭇잎에 떨어지는 빗소릴 들으며 숲속길을 걷고 싶다.. 한마리 새가 되어 목 축이며 좋은 목소리로 울고 싶기도 하다.. 이 나무 저 나무 다니며 빗방울 털어주고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