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에 이르러 우리나라의 토종꽃들이 전멸하다시피 한다고한다
우리나라 꽃들의 특색은 거의 그리 화려하지도 그리 커다랗지도 않아서
눈에 띄는 그러한 꽃들은 아니라고 본다
그래서 일까?
아니면 서양문물이 급격하게 들어오는 길목 언저리에 있었다는, 시대를 잘못만난 토종들의 팔자탓일까?
도리어 우리가 전혀 신경을 쓰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던 이 꽃들이 드디어는
약간의 개량을 통해 역 수입이되고
거기에 로얄티까지 지불된다는 사실이다.
이에 우리는 잊혀져가는 원형의 토종꽃의 보존에 앞서 이름만이라도
제대로 알고 있어야되지 않나하는마음으로
구상난풀꽃이라는 꽃을 소개하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