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화창한 날씨가 뽐내며 밖으로 나오라 하네요.
아줌마의날 봄소풍 넘넘 재밌었어요.
에버랜드에 도착하자마자 남상순님의 구호아래 "아줌마 헌장"을 모두 함께 외칠때 회원모두의 진지함과 다시한번 아줌마로써의 존재를 인식하는 뜻깊고 눈시울이 뜨거웠던 시간이었답니다.
영자님은 홀몸도 아닌몸으로.... 물론 여러 직원여러분과 마당쇠아찌가 곁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잘 마칠수 있었으니까요.
영자언니 닉네임으로는 영자같을줄 알았는데, 무척 미인이시던데요. (저는 사진을 못보고 갔었거든요.)
myheart님의 재치와 위트로 아줌마들의 배꼽을 쥐게하셨고, 거기에 예쁜 선물까지 듬뿍받아왔으니.... 어찌 말로다..
myheart언니 학창시절에도 조용히 보내시진 않으셨죠.(왕인기?)
맛난도시락과 깨비님이 선사하신 음료수는 어떤 음식보다 맛있었습니다. 우리 아줌마들과 함께였으니까요.
그리고 수지언니의 베테랑아줌마다운 멋진삶도 엿볼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다음에 또 일산오실일 있으시면 연락하세요. 즉시 나가서 꽃가루라도 뿌려드리며 마중나가겠슴다.
장미꽃을 바라보는 언니의 시선이 너무 진지하고 순수하여 소녀로 잠시 착각까지....(으잉?)
우리 3조의 위력으로는 우승은 문제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안타깝게... (myheart언니가 혹시 뒤로?.... 농담였슴다.)
3조언니들 그리고 미카,크리스탈 등 정말 신나고 재미난 하루였어요. 함께였기에 더욱 감사해요.
동갑내기 미카와 루비. 친구가 또 생겼다는 기쁨. 멜 자주교환하자. 사진 올릴께.
귀가하는 전철안에서의 비누님(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물놀이하시던 귀여운모습), 영자님 동생(갑자기 이름을 잊었슴다. 죄송.. 아이들을 무척 사랑하는 순수한 모습. 곧 조카가 나올텐데 뭘), 오렌지님(나이답지않은 귀엽고 차분한 모습), 혜진성님(아이땜시 신경쓰여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그래도 언니의 무용솜씨는 훌륭), 정애성님(언제나 내곁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내가 젤루 좋아하는 언니)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슴다.
저는 제가 소속된 아지트(아들아 넓은세상을보아라, 고양시사랑모임)에만 들어가고 가끔 수다천국에서 정팅있을때만 아줌마에 들어가기에 다른분들은 잘 몰랐거든요. 이번 소풍으로 많은 분들을 알게 되어 기뻤습니다. 토크토크에도 자주 놀러올께요.
우리 아들아~ 아지트의 회원언니들 울프언니(지리산에서 상경),미현언니, 송정애언니,송혜진언니 담에는 지기님과 다른 회원분들도 많이 참석하셔서 상추쌈아지트회원들 못지않는 끈끈함을 보여주자구요. (어제 넘 부러웠슴다.)
오늘도 즐겁게 행복하게 하루를 마감하시기 바랍니다.
일산에서 *^.^*해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