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오늘은 이 시가 왠지 가슴을 찡하게 하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