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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다~아 키워놓고 늙었나? 생각드시는 아줌마들에게 바치는시


BY 유혜준 2000-06-07

청춘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 가짐을 말한다.
장미의 용모,붉은 입술,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불타오르는 정열을 가리킨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청신함을 말한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모험심을 의미한다.
나이를 더해 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않는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려가지만 열정을 잃으면
마음이 시든다.
고뇌,공포,실망에 의해서 기력은 땅을기고 정신은 먼지가 된다.

70세든 16세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이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애와 같은 미지에 대한 탐구심,
인생에 대한 흥미와 환희가 있다.
그대들에게도 나에게도 마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우체국이 있다.
인간과 하느님으로부터 아름다움,희망,기쁨,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한 그대는 젊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아리러니의 눈에덮이고,
비탄의 얼음에 갇혀질 때 20세라도 인간은 늙는다.
머리를 놓이 치켜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한,
80세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는다.

사무엘 울만 지음

이 시를 통해 나는 청춘으로 남고 싶음은 내 노력이라 믿고 그렇게 씩씩하게 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