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꼭두 새벽부터 마우스 빌려줘서 고마우이. 참 급하긴한데 어떻게 할 수가 없었거든.마우스 사러 갔더니 공짜로 새걸로 바꿔 주더군. 공짜가 좋다는건 시집 와서 절실히 느낀다.25000원 벌었다.기분 좋아서 오다가 그걸로 cd한장 샀지.이러저래 돈 나갔내 뭘. 공짜가 왜 좋으냐고? 난 가난하니까.
컴퓨터 열심히 하는 걸 보니 보기 좋더라. 우리 나이에 어디에 그만큼 열중 하기도 힘든데,한가지를 하면 뿌리를 뽑는 모습이 괜찮아 보인다.화이팅.
근데 난 어디에 한번 빠져 볼꺼나.이젠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버린듯하다. 애들한테 지치고,나 스스로에게 실망하고,그리고 사람들에게도 지친다.나도 화이팅 해야지.
아자 아자 아자. 진미숙 화이팅. I CAN DO IT.
W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