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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 전쟁


BY 미경이 2000-06-08

오늘 또 하루가 바쁘게 시작됐다
오늘 아침 출근시간전
엄마는 부엌에서 우리네 식구 아침 챙기시고
남편은 일어나자 마자 세수하고 아침먹고
나는 남편 터미널까지 태워다 주고와서
화장하고 출근준비 부랴부랴
아이 둘 학원 갈 준비시작
세수시키고 옷 갈아 입히고 밥 챙기고
사무실 출근시간 20분전
지각 하겠다 빨리 가자
아이들과 뽀뽀하고
엄마 잘 갔다 오라고 손 흔들며 마중한다

내일은 울 친정엄마 생신이다
우리 재구장이 아이들 돌봐 주시느랴 고생하신다
엄마 한테 항상 미안하다
잘해 드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