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6

부산사시는 스칼렛님 보세요.


BY 영자 2000-06-08


부산사시는 스칼렛님 보세요!!!

어제, 오늘 삼행시 아지트에 뜸~ 하시니 궁금해서요.
저를 그 '악의 구렁텅이(?)'에 몰아놓고 맬맬 삼행시 숙제의 공포에 떨게 하신 스칼렛님.... 그런 스칼렛님이 우째 삼행시에 안나타나는지... 궁금함다..

저는 오늘도 공포의 메일박스를 열고 삼행시 쥔장의 메일을 확인했슴다. 글고 삼행시 아지트에 가보니 이야기방 1000회 돌파기념으로 영화를 본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들뜬 맘에 나도 영화보러가고잡다고 글을 올리고 나니... 갑자기 스칼렛님이 떠올라서요... 부산사신다고 설에서만 맨날 모인다고 또 양 볼이 부어있으실 스칼렛 언니가 생각나 이렇게 편지를 보냄다.

스칼렛 언니, 덕분에 지는 아침마다 안돌아가는 머리를 굴리고 있고... 그게 그저 태교려니.... 위로하며 하루하루를 삼행시 아지트의 횐으로서 살아가고 있슴다. 만일 뱃속에 울 아가가 천재로 태어난다면 아마도 저를 그리로 인도(?)하신 스칼렛 언니의 덕이 분명할껌다..

삼행시아지트에 붙잡히고나서부턴... 제게도 이 몹쓸(??) '-슴다'형 어미가 자꾸 붙슴다(에고~~)

이 모두 하트님과 스칼렛님의 공(?)이 아니고 무엇이겠슴까???

하트언니, 부산가서 혹은 언니가 설 와서 한번 만날 날을 기대하며... 이만 총총..

2000년 6월8일 영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