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2

울보님과 비슷


BY 소녀 2000-06-08

저도 울보님과 비슷합니다. 옛날에는 많이그랬죠. 현실이..
저는 부모님은 계셧지만 아버지가 무서워서 말한마디 못햇어요. 지금 새각하면 왜그렇게 아버지가 무서웠는지 속상하네요. 유난히 겁도많았고요. 엄마도 별로 따뜻한분은 아니셧어요. 무관심 하셨죠. 결혼후에도 아버지가계시면 친정에잘안갔어요. 어떤땐 화도나고요 남들은 친정에가면 마음이 편하다는데 저느 그렇지가 못하니.시끄러우면 안돼고 아버지는 신경쓰시면 안돼니까요..사랑이 별로 없어서 저는 성격이 늘 내성적이고 남들과 어울릴줄을몰라요. 그러니까 자식들이 잘돼지 않더군요.형제들이요 .지금생각하면 가정환경 때문인것같네요.. 저는 늘 외롭다고 생각이들어요 물론 남편있고 아이들이 있지만 남편도 저에게 살갑지않고 무뚝뚝하고 ..저는 제가 병원에 입원하고싶은때가 있었어요. 입원하면 사람들이 관심보이는게 부러워서요. 저는늘어디로떠나고 싶어요.왜그런지 모르겟어요. 결론은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야 돼는데 그렇지가 못해서 그렇겠죠... 속이 좀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