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오후에 욕실청소를 하는데 울 또리가 급하게 들어오는 거여여...
"엄마.....나 있지...음....요기 호박뼈가 아퍼"
잉???? 호박뼈라고라????우리 몸에 온제부터 호박뼈가 있었다요???
이구....힛..
너머나 급한마음에 우리 딸, 먹는거는 먹는건디 그 복숭아가 생각이 안난기라예에...
이궁 그랴 아무뼈면 워떻냐..울 둘이 먼말인지 통하기만 허면 되는기징..히~~~~
가끔 아이들의 엉뚱한 한마디가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하지여??
그날 내내 우울했었는데 울딸 덕에 한참 시원하게 웃었어여.캬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