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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님... 안녕하세요. 파라에요.


BY 유수진 2000-06-12

더불어 살아가야할 세상에서 아줌마들때문에 피해를 입으셨다니, 정말 너무 안타깝고, 가슴아파서 몇자 적습니다.

음.....

매우 민감해 계신터라, 어찌 말씀을 올려야할지요.

제 진심을 말씀드려야함에도, 조심스럽게 자판을 두드리게 되는것은 너무 골깊게 우리 아줌마들을 원망하시니,.....

그래도 윤형님은 왜 아줌마들이 그렇게 깎는정신(?)이 투철한지 아시는 분이군요.

그리고, 세상을 참 정직하게 살아가시는 분인거 같아요.

왜 그런말 있잖아요. 장사하는사람들 안남는다고 함 다 거짓말이라는거요.

하지만, 윤형님은 아주 솔직하게 써주셨더군요.

윤형님, 너무 안타까워 쓰는것이니, 마음 상해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윤형님께서는 님의 사업이 문을 닫은것이 아줌마들때문이라고 하셨는데요.

글쎄요. 정말 그럴까요?!

윤형님께서는 장사체질이 아닌듯싶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게 됩니다. 아줌마들을 상대하는 장사하고는 맞지 않으신듯해서요.

윤형님을 다 이해할순 없지만, 윤형님께서는 아줌마들을 상대하지 않는 다른 사업을 하셔야할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물론, 그래서, 사업을 접으시는것이지만요.

아줌마들을 대변하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자신의 입장이라는게 있는것이니까요.

우리, 아줌마들...저부터 물건을 깎을때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그리고, 아줌마들때문에, 조금이라도 마음이 상하셨으면, 저도 아줌마니까, 깊은 사과의 말 올립니다.

하시는 사업이 더 번창하시길 진심으로 바라며....

윤형님의 맞춤친구 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