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밖에서 훈련(?)종 하고 왔더니 무진장 덥네요
어제는 우리 형님 생일 이였거든요
우리 아주버님리랑 형님은요
우리 신랑, 저, 아이들 생일날 이면 저녁에 항상
케익 사들고 축해 주시려고 오신답니다.
저희 부부는 맞벌이라는 핑계로
자주 연락도 못드리는데 말이예요
그래서 어제는 피곤하지만
아이들 데리고
케익이랑 선물 사들고 퇴근 후에 얼른 다녀왔어요
눈치를 보니 아주버님이랑 외식을 하실려고 하는것 같아
아이들 이랑 축하 노래부르고 케익나눠 먹고
얼른 왔어요 바쁘다면서.....
가족간에 신뢰와 사랑이 무엇보다도 중요한것 같아요
우리 신랑한데 형님한테 같다 왔다니까
무진장 좋아하더라구요 "수고했다면서" 당연한데 말이예요
저와 형님은 한살 밖에 차이 안나지만
형님이 살림이나 생각이나
저보다 한수 위라 전 형님을 존경해요
다음주는 우리 시어머님 생신이 있네요
음식 만드는 것은 정말 제로지만
형님 옆에서 심부름이나 열심히 할려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