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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단이 딸 수빈이 생일 추카!


BY mikka 2000-06-16

곱단아.. 딸 생일이었구나..
오늘 어떻게 지냈니?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재주가 참 많은 너의 남편이 그냥 넘어가진 않았겠지..?
세가족이 모여 오손도손 밥먹는 풍경이 내머리속에 그려지면서 참 따뜻한 생각이 든다.

우리 나라에서 딸을 키우기는 참 힘든것 같아.
모든것을 운명이라 받아들이며 사는 딸로만 키우지말고,
용감하고 씩씩하게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설계할 줄 아는 건강한 여성으로 키우기를 바래...

언제 한번 보고싶다..
그토록이나 아름다운 사랑을 거친 너희 부부의 열매가 어떤 모습인지 나는 너무 궁금하구나..

생일 추카한다고...
용인에 있는 이쁜 이모가 생일추카한다고 수빈이한테 전해줘.

-수빈이란 이름, 내가 사춘기소녀때 좋아했던 이름이야.
나두 딸 태어나면 그런 수빈이란 이름 지을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