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짜리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는 `아기'라는 말을 가장 싫어합니다. 항상 형아라고 우겨대곤 하지요. 문제는 유치원 친구들이 아기라고 놀린다는 거예요. 거기에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나봐요. 성격이 조금은 내성적이고 눈물이 많거든요. 어느날은 흥분된 표정으로 모든 친구들이 자기를 따돌리고. 자기를 좋아하는 친구는2명 밖에 없대요. 그러면서 그런 친구들의 머리에 진흙을 쏟아버리겠다고 하더군요. 오늘은 콧구멍에 장난감 총알을 넣고, 머리도 때렸다고 해요. 장난기 심한 아이들이려니 무시해버리려고 했는데, 너무 속상하고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