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살아, 내 살들아
흔들리는 내 살들아
지조가 지나쳐 사계절을 굳건히 나를 지켜주는 나의
살들아
굳은 결심과 의지로 다시금 도전하는 이 몸의 인내를
어여삐 여기사 올해를 마지막으로 우리 서로 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갈길을 가자꾸나.
두루 두루 살펴보면, 여기 저기 매꿈이 필요한 몸들이 어디
나뿐이겠느냐.
주의를 살피고 상황을 파악해서 필요한 이들에게 가버리려무나.
부디,부디,영원히.
혼자의 각오가 아니, 행여라도 이 글을 보실 분들께
다시금 맹세코 이번만은 이 몸의 살들을 ?어버리리라.
아! 여름이 가기전에 집앞의 해운대를 수영복으로 달려가보리라.
필승!.(떡고물)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