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6
도전하는 삶은 날개옷을 입는다 2 (난초님)
BY 베오울프 2000-07-18
안녕하세요?
얼마전의 일이 꼭 몇달전 일인것만 같습니다.
컴초보인 주제에 겁도 없이 엉터리 홈이라고
만들어 놓고선 초대를 했던 제가 너무 우스꽝
스럽고 용감해서 자꾸 자꾸 웃음이 나옵니다.
이런말이 생각나요.
초보는 용감했다
홈이 무너져서 지금은 더 잘되었단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컴을 더 많이 알게 되었고
홈페이지 작업은 이렇게 하는구나 하고
이제야 느낌이 오거든요
이번 집이 4번째 집입니다
처음엔 학교 어머니 교실 다니면서
창작품이라고 만들어 본것이 단순했었고
두번째 집은 집들이 한지 3일째 되던날
폭~~~~~ 삭 무너져 버렸고
3번째 집은 다 완성했는데
파일들의 문제가 있었는지 모두가
초록불이 들어와야 하는데
출판하기에서 거의 절반 이상이
빨간불이 들어와서 날 절망감에 빠지게
하더라구요 잠도 거의 못자고 밥도 안먹고
매달렸던 홈이 빨간불이 들어 왔을땐
정말 이젠 포기 해야 되는구나 싶어서
눈물이 주르르 났답니다
하지만 그 눈물은 저에겐 잠시 일뿐입니다
다시 용기를 내어서 다시 시작했답니다
" 안되면 다시하면 되는거야." 하고 내 자신을
달래주면서 감긴 눈을 띄면서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몇날 며칠 못먹고 못잤던 시간이 너무나도
아까워서라도 난 포기 할수가 없었답니다
이젠 내 홈이 무너지지 않아주길 바라지만
또 다시 무너진다고 해도
전 오뚜기 처럼 다시 일어날수 있어요
제 홈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시지 않으세요 ?
또 초보인 주제에 다시 한번 홈에
도전한 한 여성이 누구인지 궁금하시지
않으세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용감한 인터넷 왕초보집으로 .....
그리고 잠깐 제 홈 소개할께요
간단한 제 가족소개와 베오울프 소개와 함께
제가 그동안 아줌마 닷컴의 생활에세이란에
올렸던 글들은 마법의 성에 담아 두었구요
작은 공간은 재미있는 글들이나
아름다운시 유머 들이 있다면 그 방에
넣어 둘까 합니다.
여러분들이 게시판에 예쁜 시나 유머 감동적인
글들을 올려 주시면 태그 이용하셔도 됩니다.
제가 작은 공간에 주신분의 이름을 넣어서
예쁘게 장식 해 놓을까 합니다.
또 초보님들은 내 글의 고치기란에 들어 가시면
어떤 명령어를 썼는지 알수 있구요
복사 하셔다가 태그카페로 가져 가셔서
내용만 바꾸어 쓰셔도 됩니다.
예쁜 그림들도 많이 넣어 둘께요
이젠 서두르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튼튼하게 발걸음을 딛겠습니다.
이번에 전 홈을 만들면서
정말 인생를 배우는 한 계기가 되었답니다.
결코 서두르면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것을
그리고 인내력도 길렀고
좋은 경험 많이 쌓았어요
그리고 용기를 잃지 않도록 힘을
주었던 또 태그 모르면 귀찮게 조르고
졸라도 친절하게 가르쳐 준 박미애 친구에게
정말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답니다.
물론 선배 언니들 또 친구들도 마찬가지구요.
언제나 새로움을 만들수 있는
그리고 여러분도 잠시 쉬어 갈수 있는
작은 쉼터같은 홈이 되기를 바라고
또 내 자신도 작은 행복함을 느낄수 있는
그런 홈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이젠 그동안 못다 주었던 내아이들에게
사랑도 많이 주고 한달이면 몇번을 쌓았을
김밥도 이젠 자주 싸 주어야 겠어요.
신랑도 컴 자판만 만져 주지 말고
자기 손도 잡아 주라고 하니까
신랑손이 컴 자판이라고 생각하고
많이 잡아 주어야 겠어요 *^^*
오늘처럼 이렇게 편하게 웃을수 있는
하루가 영원하길 바라면서 ....
도전하는 삶은 날개옷을 입듯이
나의 잃어버린 날개옷을 다시 한번
입어 보렵니다.
그리고 추천사이트에 가보시면
내고향 구례군 소식도 있고
여기 아줌마에서 자주 만나신분들의
홈페이지로 바로 갈수 있는길도 있습니다.
2000년 7월 18일 화요일
= 지리산 베오울프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