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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BY 순수 2000-07-20


이젠 모두 끝났다.
18일간의 내 화려한 사랑, 이제 막을 내리고 접었다.
짧은 순간이지만 원없이 타오른 거대한 불꽃이었다.

우린 서로 그러기로 하고 끝이 났다.
영원히 가슴속에서 살자고...
영원히....

너무 사랑하기에 헤어질수 밖에 없는 이유를
우리는
누구보다 더 잘 알 수 있었다.

깔끔하게 끝이났다.
더 이상의 미련을 두는건 서로에게 짐이고 구차하다.
이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이것으로...

이제 난, 내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
아무일 없었던 듯이....




내맘 보일 곳 없어 이곳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