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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가 정말 싫다


BY 올케언니 2000-07-29

시아버님 칠순관계로 한 달 전부터 날짜를 잡아서 시골집에서 오

늘 모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전부터 우리 시누이는 뭐 마음이 심란하다나 하면서

언니가 다 알아서 하겠지만 하면서 약을 올리더라고요

그래도 나이 몇 살 더먹은 내가 참지 하고 말았는데......

얼마전 부턴 내려올때 맛있는거 많이 해가지고 오라고 자기가 좋

아하는 걸루말이죠.

아가씨 날씨가 안 더우면 많이 해가지고 가겠는데 가다가 다 상

하니까 가서 해 먹자고 했죠. 그런데

또 몇일 후

언니 나야 하면서 언니가 엄마한테(시어머니) 전화해

맛있는것 해놓으라고 자기가 좋아하는 젓갈도 무쳐놓으라고 날

보고 전화를 하래요 참 기가 막혀서

" 아가씨 며느리가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어머니 맛있는것 많이 해놓으세요 어떻게 그렇게 말을 할수 있어요 내가 가서 만들어 드리면 드려야지 " 하니까 뭐 괜찮다나요
자기는 시누이가 없으니까 그렇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도 그럴까요.

또 몇일 후

시누이 : 언니 우리 저녁때쯤 갈 것 같으니까 맛있는거 해놔
올 케 : 고모부랑 아이들이 뭐 좋아하는데
시누이 : 해물탕이랑 뭐 해꺼리로
올 케 : 알 았 어 요

오늘 29일 시골에 내려가는날 아침 8시 30분

시누이 : 언니 뭐해
올 케 ; 방 치워요
시누이 : 언니 맛 있는거 만니 해와

정말 이지 미치겠어요 나이가 어리면 어리다고 하지 나보다 시집은 일찍가서 살림경력도 많은 사람이 나이(38세) 왜 이리 하나
뿐인 올케를 괴롭히는지 친정에 오면 손하나 까딱 한하고 자는것 까진 이해를 하겠는데 ,,,,,,

조금있으면 동서도 볼 것 같은데 시동생은 동서될 사람을 우리에게 부터 인사시키지 않고 아직 시집안간 시누이에게 인사를 먼저시키고 우린 아직 보지도 못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