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들아 안녕?
그동안 잘있었니? 나도 잘 있었어
나는 지난 목요일부터 회사에 출근하기 시작했단다. 그런데 회사일 다시 파악하고 정리하느라 좀 바빴단다. 그렇다고 해서 분명 내가 컴백한 것을 알고 있을 느그들이 반응이 전혀 없어서리 공주인 내가 심히 좀 섭하였던 것을 아는지 모르겄다.
마침내 내가 느그들에게 먼저 소식을 고하는 너그러움을 베풀기로 하였단다. (사실 이제사 시간이 나는구나...)
내가 병원에 있는 동안 너희들이 무쟈게 내 걱정을 많이 해주어서 정말 고맙다는 말을 다시 해야겠다. 고마버~~~
8월에 한번 모이자는 우리의 약속은 아직 유효한건가?
모두들 여름 휴가는 다녀왔는지... 많은게 궁금하다.
지금 쓰고 있는 컴퓨터가 자판이 좀 안좋아 글쓰기가 어렵구나.
월요일 2시에 우리 정팅 있는 거 맞지? 이번엔 꼭 너희들을 만나고 싶어. 모두들 올 수 있는지...
우리 월요일 2시에 수다천국에서 만나 그동안 밀린 얘기 좀 하자꾸나. 그리고 우리가 만나는 것에 대해서도...
그럼, 좋은 주말들 보내라. 사랑한대이~~~~